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16일 ‘환상 웹툰 교실 시즌2’ 작품 발표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16일 ‘환상 웹툰 교실 시즌2’ 작품 발표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16일 ‘환상 웹툰 교실 시즌2’ 작품 발표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환상 웹툰 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환環)을 생각(상想)하는 환경 콘텐츠 창의 교실’로 ‘업사이클’이나 ‘환경’을 주제로 직접 웹툰을 기획·제작하고 SNS와 유튜브에 전시하는 환경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명이 넘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지난 9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 제작에 필요한 실무와 노하우를 배우고 웹툰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며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유명 웹툰 ‘묻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도 특강을 진행해 열띤 강의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작품 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재활용 소재와 피규어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는가 하면, 환경를 주제로 기발한 웹툰 작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웹툰의 스토리를 기획한 이유와 의도를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이 교육을 통해 깨달은 바를 함께 공유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환상 웹툰 교실 시즌2는 미디어와 웹툰이라는 디지털 장르와 업사이클을 접목해 ‘환경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설명하며 “청소년 참가자들이 만든 우수한 웹툰 콘텐츠를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뿐만 아니라 SNS와 유튜브 등에서도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환경과 업사이클을 주제로 건축, 공연, 패션 등의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 수업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광명=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