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만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싱데렐라’(연출 김진)다.
 

‘싱데렐라’는 출연진이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이 고민을 해결하고 위로해주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고 노래 불러주는 형태의 음악 토크쇼다. 
 

그룹 ‘슈퍼 주니어’의 김희철·코미디언 이수근·배우 강성연이 진행을 맡고 문희준·김태우·최성국·한석준이 고정 출연해 이들의 진행을 돕는다.
 

‘싱데렐라’만의 특징은 어떤 음악 예능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진지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진행자들이 다같이 친한 친구들과 편하게 노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자연스럽게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게 목표다.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와 함께 ‘싱데렐라’에도 합류한 김희철은 “ ‘팬텀싱어’가 오디션 성격이 강하다면 ‘싱데렐라’는 노래방에서 노는 느낌의 프로그램이라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연 또한, “녹화하고 집에 오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현장의 에너지가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며 “진지함 즐거움이 섞여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 PD는 “’싱데렐라’의 모토는 노래를 좋아하고 잘 알고 흥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 김희철은 흥, 노래하면 빠지지 않는 분들이어서 우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물이다. 강성연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흥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싱데렐라’는 10일 첫 방송된다. 첫 회 게스트는 가수 채연과 배우 선우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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