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윤구화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윤구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는, 다름 아닌 군사 접경지역과 영해와 영공,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각자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던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과 의무복무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국토방위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국민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군에 쏟은 제대군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민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또한 청년들의 군 복무는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를 대표한 신성한 헌신으로 국민적 감사와 존중이 필요하다.
국가보훈부에서는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유지와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위와 같은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기간을 정하고 이를 제대군인주간이라 칭하고 있다. 
지난 21년부터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화하여 추진한 제대군인 주간은 국민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리스펙)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로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업이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하여 오랜 기간 군이라는 특수조직에서 근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해소하고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이 제복을 입고 살아온 삶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위협과 주변국들의 군비증강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안보불감증을 보인다.
군사적 긴장감에서 우리가 사는 이 땅의 평화적 가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야 한다. 또한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과 함께 국가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에게도 감사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보답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
국토방위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군에 쏟은 제대군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곳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기업 협력 강화, 취업역량 개발과 전직활동 지원 등 제대군인 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육아, 배우자의 이직, 경력단절 등 이유로 취업률이 저조한 여성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여 1:1 전담상담사의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에서 익힌 경험과 기술을 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적합 직종을 발굴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대군인들에게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제대군인주간을 계기로 소외되기 쉬운 제대군인들에게 국민들 모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안정적 사회생활을 지켜보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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