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 오는 28일과 29일 2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인형극 페스티벌’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아트갤러리, 로비 등을 아우르며 이천아트홀 전관에서 펼쳐진다.

‘인형극 페스티벌’은 이천아트홀이 2018년 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페스티벌로 저렴한 가격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 이천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미리만나는 해피할로윈에 이어 올해는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생일공간을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는 동물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공연인 ‘어디로 가야하지’,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을 마술과 마임의 만남 ‘제로 플린쇼’ 그리고 모두가 즐길수 있는 신나는 ‘댄싱 파티’ 등의 공연과 체험이 이루어진다.

또 전시장에서는 참여형 전시공연인 ‘달소년’, ‘사랑에 빠진 개구리’, ‘나와 오랑이’ 등 다양한 공연과 생일카드만들기, 고깔모자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있다.

이 밖에도 로비와 놀이방에서는 관객과 소통할수 있는 서커스 ‘CIRCUSIN’, ‘줄로하는 공연’, 오브제를 활용하여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하는 ‘인어인간’ 등의 공연도 진행하며 이 모든 공연과 체험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2개의 인형극 전문예술단체가 모여 다양한 형식의 공연과 공간전시, 체험들로 구성되었으며 이천아트홀 구석구석을 누비며 특별한 생일파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은 “10월,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 가득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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