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탄 마을버스 안개등 모습.                 【사진제공 = 부천소방서】
▲ 불에 탄 마을버스 안개등 모습.                 【사진제공 = 부천소방서】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나 승객 15명이 자력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께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마을버스 안개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자인 버스 운전사는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확인해 보니 조수석 안개등 인근에서 불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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