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시청각실 기증 및 준공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박물관측 관계자들, 그리고 박물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120㎡ 면적의 시청각실에 대형 스크린, 음향 시설, 촬영 장비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전액 지원했다.
지난 3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시청각실 기증 및 준공식’에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와 라오스 정부 및 박물관측 관계자들, 그리고 박물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120㎡ 면적의 시청각실에 대형 스크린, 음향 시설, 촬영 장비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전액 지원했다.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이하 협회. www.accea.co.kr)는 지난 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비엔티안 국립박물관에 시청각실을 기증,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은 협회장과 관계자, 라오스정보문화관광부 부아마니 조사국장, 마니판 국제협력국 부국장 , 완팽 국립박물관 관장 및 외교부 등 라오스 정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각실은 약 120㎡ 면적에 박물관 1층에 위치하며 빔프로젝트, 대형 스크린, 음향 시설,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라오스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람객들의 간접 체험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협회는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 제공 및 영상물 제작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 위해 전문가 등도 파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비엔티엔 국립박물관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협력이 빠르게 진전되지는 못했다.

이후 코로나 장벽이 걷히자 지난 1월 1차로 시청각실에 사용할 노트북 및 프린터, 데스크탑 컴퓨터 등을 전달하는 등 지원 속도를 높였다.

완팽 비엔티엔 국립박물관장은“박물관은 지난 2019년 개관했으나 예산 부족과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협회의 도움으로 시청각실이 준공돼 너무 기쁘며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과 더불어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라오스에 대해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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