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정치인들 1910년 전후 미국 하와이, 중국 상해, 하얼빈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선인들의 국가관과 민족에 대한 애국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당시 세계정세로 보아 일본제국으로부터 조선의 독립이 불투명한데도 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버리는 것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직 국가와 민족만을 위해 뭉쳤다. 
중국 상회에서, 하얼빈에서, 미국 하와이에서, 뜻을 함께했다. 그렇다고 그들은 정치 꿈꾸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국회의원,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고 일제에 나라를 잃은 민족의 슬픔, 일본이라는 이민족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남들에게 뒤질세라 앞장섰을 뿐이다. 
부모형제처자식보다도 국가민족의 미래를 위해 독립운동을 했을 뿐이다. 때로는 일제의 총칼 앞에서 쓰러지면서 독립을 외쳤을 뿐이다. 
안중근의사는 독립만세를 부르다. 일본 놈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조선독립만세를 부르고 자기가 죽은 뒤 독립이 되거든 알려 달라며 그 때 독립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정치인 너나없이 안중근의사와 같이 국가와 민족만을 위한 정신, 애국애족의 정신만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다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하겠다는 행태를 보여야 한다. 아니면 차라리 솔직해라, 솔직히 남다른 권력 한번 누려보고 싶다고, 그래서 도와달라고 애원을 하라 
대통령을 하며, 시도지사를 하며, 국회의원을 하며, 여러분이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그래서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해라, 그럴 용기가 없으면 무엇 할 생각을 해선 안 된다.
못난이가 따로 없이 자기 자신을 속이는 그런 사람이 못난이다. 돈이 많다고 똑똑하고 잘난 게 아니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고 똑똑하고 잘난 게 아니다. 하는 행동거지가 말해 준다.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람, 불의에 굴하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람, 재물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는 세상이 모두가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라는 사람 도대체 정치하려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권력 재물 설마 그것은 아니겠지? 
권력 재물 때문이라면 그 마음 접어라. 정치 꿈도 꾸지 말라. 권력을 누리고, 재물이 탐나 그 무엇인가를 하려 한다면 그 마음접어라 못난 생각 더는 하지 말고?
거듭 또 다시 거듭 말한다.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1910년 전후 조선독립운동을 했던 독립군의 심정으로 정치해 보겠다고 각오를 보여라 그러면서 지지를 부탁하라.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대통령을 하는, 하려는 당신들 그럴 생각 없느냐고 묻고 싶다. 가슴에 깊이 새겨보기 바란다. 그리고 행동해라, 사이비 정치꾼 할 생각을 해선 안 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라는 사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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