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 오산시청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주)같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플랫폼 ‘빼기’서비스를 도입하여 예산 절감과 자원 절약에 앞장선다. 
대형폐기물 배출을 원하는 오산시민은 ‘빼기’어플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출 신고 방법은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대형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각 대형폐기물 품목에 맞는 수수료를 카드 결제로 납부한 뒤, 부여된 고유번호를 해당 폐기물에 기재해 배출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모바일 앱 ‘빼기’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신청,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신청, 중고 물품 매입 신청, 대형폐기물 운반 서비스가 있다. 
시는 12월부터 ‘빼기’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여기로’서비스는 12월 말 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4년부터는 ‘빼기’로만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할 수 있다.
오산시는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 스티커 부착방법에서 온라인 배출 비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관내 취약 계층 일부를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무상 운반서비스를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 = 김창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