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 제일문화플랫폼(어수로 77-1)에서 ‘시니어일자리 프로그램 원예 생활 지도사’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본 과정은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사전  설명회를 거쳐 접수한 결과 50여 명이 접수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를 소재로 해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쳐 원예생활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8회차로 진행됐으며 자격증 시험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본 과정 수강생 20명이 전원 자격증 시험을 수료해 자격 취득에 성공해 수료증과 자격증을 동시에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수강생 중 15명은 100% 출석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동두천시 안전도시국 도시재생과 김미화 과장은 “전원 프로그램 수료와 자격증 취득 소식에 반갑고 놀라웠으며 시니어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확장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수료를 축하드리며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은퇴 후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의 일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마지막까지 수업을 마치신 것을 매우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니어분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두천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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