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덕적면 소야지구(559필지, 면적: 386,620㎡)를 지정·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 등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형상을 반듯하게 정형화하여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앞서 옹진군은 덕적면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북리지구, 백아지구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소야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하여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용대 민원감사실장은“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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