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대학교 경제금융 박사과정
우찬만 수원시재향군인회 부회장/수원대학교 경제금융 박사과정

2023년에도 녹록지 않은 경제였는데, 2024년에는 ‘지칠대로 지치는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고금리- 저성장은 기업의 투자도, 가계의 소비도 억누르는 악조건이고, 악조건이 2023년에 이어 장기화하다 보니 지칠대로 지치게 된다.
미국연준금리는 5.75% 2024년 0.25% 이상되면 6%대 예상된다.
한국의 중앙은행 금리는 3.5%라면 돈이 어디로 갈까요? 미국의 고금리에 한국은 어떻게 될까.
가계, 기업의 이자율이 증가하면  이자비용이 증가하여 세금도 못내는 한계기업이 증가하게 되고 개인과 기업은 더 힘들어 진다. 
2023년 종합건설사 폐업건수 2,300건이 된다는 통계이다.
2022년도 1,901건  폐업 주변에 종합건설사업 하는분들 대출받지 못해 아우성이다.
한국은 국민경제를 위해 이자율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이다. 
2020년의 변수는 코로나19였고, 2021년의 변수는 백신보급이었다.
2022년의 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 전쟁의 지속 혹은 확전여부에 따라 경제가 결정되듯 했다.
전쟁으로 세계경제는 공급량 차질로 물가가 올라 경제는 힘든 시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경제의 흐름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다. 
2023~2024년의 변수는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의 정도에 따라 각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달라진다. 즉 인플레이션 위협이 해소될 것인지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동결/ 인하의 속도와 정도를 결정할 것이고, 이에 따라 2024년 경제의 시나리오가 짜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한국 경제는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해  ‘숫자상으로’ 반등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뿐, 체감경기는 전년보다는 못하다.
2024년 경제가 경제위기수준은 아니지만, 197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펜데믹 경제위기 상황을 제외하면 가장 안 좋은 경제가 될 것이다.
2024년에는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경제활동재개)가 미약하게 나타나 대중 수출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신흥국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의 대안으로서 부상하는 아시아 신흥국으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제2의 중국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신시장 확보는 기업이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움직이 될 것이다.
2024년 미국은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고,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저상장 고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경제가 ‘L자형 경기침체’ 에 놓이고, 미국과 중국이 그러한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주요 아시아 신흥국가들이 뚜렸하게 부상할 것이고, 미중패권전쟁 속에서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될 것이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과 같은  주력 신산업에 요구되는 핵심 소재를 수급받는 공급기지를 확보해야 한다.
‘제2의 한일무역전쟁’이나 ‘제2의 요소수 사태’ 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원자재 조달이나 제품 수출 등이 특정 국가에 편중되게 의존적이지 않도록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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