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이 20일 시청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무소속 기간을 마무리 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민주당 탈당에도 불구하고 십 여년간 몸 담아왔던 정당인만큼 복당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상실되었고 강성 팬덤 정치와 포퓰리즘, 각종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 국민 분열의 정치. 후안무치만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남아 있는 듯하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 있을 제22대 총선이 ‘광주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민의힘 중앙당 총 조직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함 경우 광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함경우 예비후보만이 중앙정부 및 주변 지방단체와 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 광주시에 대한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속도감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나 12월 12일, 제22대 광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을 한 함 경우 후보는 관내 지역 행사를 두루두루 다니고 있으며 광주사랑 300인 클럽 (공동회장 김동술)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 차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