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21세기는 감성이 중요한 시대다. 다시 말해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사람에게 보다 더 많이 베풀어야 풍요로워지는 시대다. 
베푸는 일에 선진화 된 국가 또는 가진 자들이 앞장서야 한다. 
조심스러운 것은 공짜를 좋아하는 풍조가 팽배한 점이다. 그것 국가도 국가지만 선진국 후진국 다수국민들이다. 그 중에서도 젊은이들 중에 사고방식이 잘 못된 젊은이들이다. 요즘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조금 힘든 일은 하지 않고 부모 또는 국가가 도와주기만을 바란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기대하는 심리가 깊이 도사리고 있다. 
동양인 서양인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 불문하고 사람이 태어날 때 타고난 재능이 있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 재능을 깨우치지 못하고 사장시켜버린다. 
극히 일부사람들만이 타고난 재능을 발견 갈고 닦아 그것을 주위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그것이 진정한 배품의 길이자 풍요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발명왕 에디슨과 자동차 왕 포드다. 
배품에는 수단이 다양하다. 물질로 베풀기도, 남다른 지식으로 베풀기도, 뛰어난 기술로 베풀기도, 정이라는 마음으로 베풀기도, 상대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는 것으로 베풀기도, 웃음으로 상대를 즐겁게 하기도, 상대방의 장점을 들춰 칭찬하기도, 상대방이 하는 말을 경청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관심에 대해 말하는, 등등 그 모두도 하나의 배품이다. 
중요한 것은 베푼다는 의지가 없이 마음을 닫아 버리고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자기 자신은 베풀지 많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기를 기대하는 것은 잘 못된 생각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도 있다. 그 말이 곧 내가 남에게 베풀어야 남도 내게 베푸는데 내가 베푼 것 보다 더 많은 것이 온다는 말이다.
인간 사회가 그렇다. 그래서 베푸는 것이 곧 풍요라 한다. 
또 나눔은 더한 나눔으로 곧 풍요를 낳는다. 또한 각박한 세상에 훈훈한 바람이 될 수 있다.
베푸는 것이 더 더욱 중요한 것은 베풀면 행운을 낳기도 한다. 라는 점이다. 흔히들 행운을 우연으로 생각하는데 행운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행운도 스스로 끌어 들이는 것이다. 유의할 것은 베푸는 것이 곧 행운을 가져온다는 점 또한 풍요를 갖게 한다는 점 잊어서는 안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베푸는 것이 이어지다 보면 밝은 사회, 행복한 사회로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로 모두가 풍요로운 가운데 더 바랄 바 없는 삶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베푸는데 한발 더 가까이 마음을 모으는 것 그게 인류의 목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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