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 광주시청

광주시가 오는 28일부터 태전동 중·고등학교 버스 노선을 우선 개편한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광주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 중 통학노선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는 평소에도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좌·우회전과 U턴 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이 발생해 이 곳을 지나가는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굴다리 하부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던 노선들의 경로를 일부 변경하고, 광남중, 태전고, 광남고 통학 학생들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굴다리 내부 정류장과 국도 45호선 용인 방향 상·하행 진·출입로에 있던 버스정류소 3곳을 폐지키로 했다.
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너편 태전육교 인근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인도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국도 45호선의 상·하행선 버스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개선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이 있었던 양벌·매산동 등 오포지역 학생들의 고등학교 통학 여건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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