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사진 가운데) 지난 1일, 청소년 교육에 대해 면담했다. (사진 IY~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사진 가운데) 지난 1일, 청소년 교육에 대해 면담했다. (사진 IY~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현지 정부와 함께 추진한다.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요웨리 가쿠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의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면담은 우간다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 일행을 무세베니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키루후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면담에는 고드프리 카방가 발루쿠 정보통신·국가인도부(Ministry of ICT & National Guidance) 장관, 조셉 세루와다 대통령종교자문위원, 카화 토페이스 주일 우간다대사(한국겸임) 및 IYF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IYF가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마인드교육 센터 설립, 마인드교육의 우간다 공교육 도입, 공무원·교사 대상 교육 등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무세베니 대통령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교육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우간다 젊은이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고, 마인드교육 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과 함께 마인드교육 추진의 정부측 담당자로 카방가 발루쿠 장관을 지명해 함께 일할 것을 지시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의 만남은 2012년 이후 일곱 번 째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지난 달 30일, 우간다 기독교단이 주최하는 신년 연합예배의 주 강사로 초청돼 우간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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