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경기도 실업률이 2.8%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비교해 0.5%p 상승했다.
실업자수는 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2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만2000명으로 4만5000명(45.5%) 증가했으나, 여자는 8만명으로 1000명(-1.7%) 감소했다.
고용률은 63.6%로 전년 12월보다 0.6%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72.7%로 0.6%p 하락했으나, 여자는 54.6%로 1.8%p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7%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7만8000명(-5.3%) 감소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만3000명(5.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5만2000명(1.7%), 건설업 5만명(8.6%) 등 증가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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