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한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큰 불길이 잡혔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6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페인트 공장에 불이 났다.
경기소방은 공장에 인화성 물질 등이 있는 것을 고려해 오후 8시 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8시 52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공장 내에는 분체 도료 200㎏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소방은 오후 9시 9분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하향하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모두 대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이 난 1층짜리 샌드위치판넬조 공장 1개 동이 전소됐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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