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김동근 시장)가 관내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도 개선한다.
 시는 1월 29일 ‘제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부서 간 협업 등 교통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정책특보, 교통기획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등 도로변의 심각한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잉여토지를 우선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개방시간 및 운영방식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시설 및 종교시설 등 추가 대상지 발굴을 위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신평화로 및 동일로에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타 시군 사례 등을 검토했다. 이어 도로 여건을 고려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경우, 시민 개방으로 인해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격주로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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