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31일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해병대남양주시전우회(회장 백광욱) 13명과 시 관계자 3명이 참여해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인 화도읍 일대 우범지역 및 번화가의 편의점, 음식점,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이동쉼터 ‘땡큐봄봄’과 연계해 일탈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이동쉼터 ‘땡큐봄봄’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출청소년 구호 활동을 통해 조기 발견된 위기 및 가출청소년을 보호·선도하기 위해 주 3회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활동해주시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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