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차오름태권도장이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차오름태권도장이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 주민들이 설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소식을 들은 지난 1월부터 주민들은 복지관을 찾아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차오름태권도장을 비롯해 약 90명의 주민이 기부에 동참하여 쌀 400kg와 라면 2,200개가 마련됐다.

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영의정, 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이트진로 등이 식료품을 후원하고 NH농협 부천시지부와 연세본사랑병원은 후원금 기부로 나눔에 동참했다.

모인 쌀은 떡국떡으로 만들어 떡국을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사골곰탕, 설렁탕 등을 함께 준비해 라면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430세대에 설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나눔으로 따뜻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중2동의 한 주민은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가 생각나서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참여로 나눔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위한 나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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