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합작해 만든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흥행 대박을 일으켰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할머니 손만두’ 2000개가 8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 제품은 개그맨 유재석 등이 진행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레 사망한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시청자 사연을 통해 기획됐다.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구현했다.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이 만들었다.
할머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주로 사용하는 청갓과 배추를 절여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더했다.
이와 함께 평소 만둣국을 자주 만들어 먹었다는 사연을 토대로 만둣국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뭐 복원소’ 코너에 사연을 보낸 의뢰인은 2022년 10월 사망한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달라 요청했으며, 이에 제작진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를 찾았다.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은 할머니가 남긴 만두를 연구해 레시피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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