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 피해 구제·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피해 구제 프로그램은 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영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포인트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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