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병근)는 지난 5일 관내 후원단체인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대표 변경훈),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대표 최동경)과 ‘안심동행(안전한 심곡3동을 만들기 위한 기부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후원단체 2곳과 ‘안심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방병근 심곡3동장, 최동경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 대표, 변경훈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대표, 양왕덕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
심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후원단체 2곳과 ‘안심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방병근 심곡3동장, 최동경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 대표, 변경훈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대표, 양왕덕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

이번 협약은 2019년도부터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온 봉사단체 2곳과 지속적인 나눔 사업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매년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명절맞이 식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관내 30여 명의 돌봄 취약 가구를 발굴하여 매월 영양 삼계탕(15,000원 상당)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변경훈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대표는 “작은 도움이 모여 힘들고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동경 부천복사골로타리클럽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에 여러 이웃의 따뜻한 정이 함께 배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병근 심곡3동장은 “참여해주신 2개 단체 회원분들의 뜻을 모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심곡3동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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