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소재 대왕저수지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119구조대원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2월 6일~8일)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얼음 낚시터 및 강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19구조대원 및 119안전센터, 구급대 등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전문 수난구조기술 습득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특별구조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별훈련은 ▲드라이슈트 등 동계수난 구조장비의 운용 및 안전관리 방법 ▲동계 수난구조의 특성 및 장비의 적응성 ▲팀 단위 수난사고 대응 ▲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구조기법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특히 수난사고의 특성상 신속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을 감안해 드론을 이용해 구명환을 요구조자에게 신속히 전달해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기존의 훈련방법을 탈피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김학필 119구조대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신속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 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성남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추운 날씨에서도 훈련을 하는 대원들을 보니 성남소방서의 현장대응을 담당하는 부서장으로서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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