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취급액 증가와 무이자 신판할부 비중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41%포인트 상승한 1.45%를 기록했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4분기 중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마진 상각액 증가와 채권 평가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 CSM은 7조2000억원이며, K-ICS비율(잠정치)은 24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4%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및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당 및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한 데서 기인한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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