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79개국 356개 도시가 가입돼 있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평생학습을 성공적으로 촉진한 세계 학습도시로 구성된 유네스코 국제 네트워크다.
시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을 신청했으며, 지난 1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원(UIL)의 최종 승인을 받아 네트워크 가입이 확정됐다.
그간 시는 지역적 학습참여 격차 해소를 위한 별자리 학습공간 및 평생학습마을 운영,  A-B-C 하남형 평생학습모델 구축을 통한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센터 지정 운영, 전국 최초 부서 간 경계를 넘는 평생학습 협업 추진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도도 선정된 하남시는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회원국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 각국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해 평생학습체계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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