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도로건설사업소(공사과, 도로관리과, 차량등록과)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4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공사 등 주요사업 추진 및 예산 운영의 적정여부, 민원 및 행정처리의 적정여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 실시 계획에 따라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누리집 등을 통해 도로건설사업소의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공무원의 비리,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 등에 대해 제보를 받은 바 있다.
사업소 관련 제보는 감사 기간(2월 28일~3월 13일)에도 가능하며, 전화(031-8075-2123), 우편, 팩스(031-8075-4905), 이메일(woosh08@korea.kr), 직접방문(고양시 감사관) 및 고양시 누리집(www.goyang.go.kr⇒민원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를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및 사인 간의 다툼에 관한 사항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감사관 관계자는 “사업소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은 시정하되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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