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규)는 지난 22일,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정동 통장협의회(회장 신교순, 부회장 이성복)와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부천시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22일, 오정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부천시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22일, 오정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오정동 직원들과 통장들은 21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이날 동이 트기 전부터 미리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보충하고 제설 차량이 가지 못하는 그늘진 인도와 비탈길을 중점적으로 제설했다. 또한 비교적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는 골목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넉가래와 빗자루로 들고 눈을 쓸었다.

이성복 부회장(12통장)은 “이른 시간부터 동장님도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예년보다 강설이 잦은 데 봄이 오기 전까지 눈이 내릴 때마다 항상 안전한 오정동을 위해 제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출근길에 지나가며 격려해주시는 주민들의 한마디에 더 힘을내서 눈을 쓸었다. 쌓인 눈 없이 깨끗해진 인도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하시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