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단향 딸기’와 ‘루비벨 대추 토마토’와 같은 이색 과일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돌토돌한 파프리카 모양의 ‘루비벨 토마토’는 다른 대추방울토마토와 달리 과즙이 많아 젤리처럼 식감이 부드러우며, ‘단향 딸기’는 일반 딸기 보다도 경도가 높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딸기향도 더 강하다.
이처럼 두 상품은 독특한 외형과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높은 당도를 지녀 맛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달 22일까지 ‘루비벨 토마토’와 ‘단향 딸기’가 각각 2만팩, 1만팩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롯데마트는 다음달 초부터 이색 만감류인 ‘설국향’을 신규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과일 껍질이 몽글몽글한 국화꽃을 닮았다고 해 불려지게 된 ‘설국향’은, 평균 당도 14브릭스(brix)를 기록할 만큼 고당도 과일로 일반 만감류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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