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워케이션 활성화 및 지원에 관련 조례로는 전국 최초다.

해당 조례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 연계 관광산업을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휴양연계관광산업으로 정의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 추진에 도지사가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책무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 통과로 도내 워케이션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활성화를 위한 일·휴양연계관광지 지정, 콘텐츠 개발 등 사업 추진 및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었다.

김철진 의원은 워케이션 연계 관광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으니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에 효율적인 근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본회의 통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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