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원(민주ㆍ수원12)29통계청이 2024년 합계출산율을 0.7명이 무너진 0.6명대로 예상한 만큼 경기도 인구정책 기조를 저출생에서 인구구조변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지난 12월 발표한 장례인구추계: 2022~2072에 따르면 중위 시나리오 기준 2024년 합계출산율 0.68, 20250.65명으로 예상됐다. 가장 비관적인 저위 시나리오에서는 20260.59명으로 예상돼 3년 이내에 합계출산율이 0.2명 가까이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의 인구정책은 최근 출범한 인구 저출생 TF’처럼 여전히 저출생에 방점을 찍고 있다인구구조변화 전반으로 인구정책 기조를 전환하지 않고선 경기지역도 인구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통계청은 ‘2023년 출생ㆍ사망 통계‘202312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별 합계출산율로 나타났다. 0.65명은 0224분기 합계출산율 0.70명보다 0.05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 인구정책위원회는 20년 뒤 내다보는 인구구조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유일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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