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표와 건설수주는 모두 감소했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의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전년동월대비 36.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61.8%), 기계장비(37.6%), 자동차(18.5%) 등이 증가했고 가구(-4.2%), 인쇄·기록매체(-1.7%) 등은 감소했다.
출하지수는 106.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4%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126을 기록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9.1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백화점은 1.3%, 대형마트는 7.8% 각각 감소한 것이다.
건설수주액은 2조752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8.8% 감소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토지조성, 철도·궤도, 발전·송전 등의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7% 증가했다.
반면 민간 부문은 사무실, 재건축주택,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46.9% 감소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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