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직원 ‘잔반 ZERO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잔반 ZERO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달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 RE100 실현을 위해 경기도청 ‘깨끗한 식판 챌린지 1호’를 시작으로 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 5명을 후임 도전자로 지명하면서 시작됐다.

릴레이 지명을 받은 도전자는 본인이 챌린지를 실천하고 후임 도전자를 각각 5명씩 지명해 어어가는 방식이다.

성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경기도청의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5호 지명을 받은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이 청사 구내식당에서 챌린지를 실천한 후 후임 도전자로 소방서 간부 5명을 지명했다.

지명을 받은 간부들이 각각 5명의 후임 도전자를 지명해 현재 ‘잔반 ZERO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도전자가 전 직원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이달 중순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소방서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김미영 영양사는 ‘잔반 ZERO 릴레이 캠페인’ 이후 음식물 쓰레기가 반으로 줄었다며 매우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잔반 ZERO 릴레이 캠페인이 한 번의 이벤트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실천 과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이 외에도 성남소방서는 종이 없는 회의, 일회용 쓰지 않기 등 탄소중립 RE100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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