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산시민 그리고 상록구민 여러분, 장성민입니다.

저는 오늘 이곳 자유와 혁신의 도시 안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곳 안산에서 저의 제2의 인생을 상록구민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안산 상록으로 이사를 올때 많은 사람들은 저에게 왜 안산 상록이냐고 물었습니다.

이곳 안산은 세 가지 점에서 저의 관심을 끌어왔고 저는 늘 저의 가슴 우심방 우심실에 안산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것은 저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차원이었습니다.

한반도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사이에서 놓여있는 지정학적 요충지입니다.

이곳 서해안의 관문인 안산의 풍도 앞바다는 바로 해양세력 일본이 대륙세력 청나라를 침몰시킨 청일전쟁의 핵심지역으로서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른 지정학적 요충지입니다. 안산의 건너편에는 14억 중국이 있고, 이곳 안산 바로 옆 평택에는 세계최대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청일전쟁을 통해 확인했듯이 지정학적으로 안산은 우리나라 과거 운명의 판도를 바꿔놨던 요충지일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명도 결정짓는 핵심 요충지입니다.

안산에 관심을 가져온 저의 첫번째 이유입니다.

안산에 관심을 두게 된 저의 두 번째 이유는 박정희, 김대중, 윤석열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이 지역에 대한 경제발전과 경제미래비전 그리고 저 개인적인 안산에 대한 지경학적 매력 때문입니다.

안산의 반월공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전략으로 7-80년대 구미공단과 함께 한국경제발전의 성장축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한 국가경제발전의 시발지 중의 한 곳이 바로 이곳 안산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잘살아 보세”를 외치며 농지와 갯벌뿐이었던 반월에 혁신적인 공업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농지와 갯벌위에 혁신적인 반월공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이끌어낸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혁명의 리더십이 저로 하여금 안산을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1997년 50년 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대한민국은 IMF라는 경제환란으로 국가부도위기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때 저는 IMF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국정상황실을 만들어 밤낮없이 뛰어다녔고 우리는 마침내 2년 만에 경제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설계하면서 저에게 이런 통찰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가 될 것이고, 세계 인구와 경제적 부도 아시아 시대가 열리면 서해안 신경제성장의 벨트로서 전북의 새만금과 안산의 시화호가 지경학적 요충지가 될 것이니 이 두 지역의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미래경제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조언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경제강대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도 시장으로 뻗어나갈 중요한 경제적 요충지인 안산의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한 축을 이뤘던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진 안산은 안타깝게도 지난 10여 년간 쇠퇴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5만 명가량이 안산을 떠났고, 불야성을 이루던 상권은 지금 낙후되고 있습니다.

이제 안산시민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기회는 줄 만큼 충분히 줬다고 그래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바꿔야 산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안산이 발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안산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안산이 다시 풍요롭고 활기차고 번영하는 도시로 천지개벽해야 한다고 또 그렇게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합니다.

다시 한번 “국민이 잘사는 아니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번영하는 안산”으로 한번 만들어달라고 외치고 계십니다.

저 장성민은 안산시민들이 얼마나 안산발전론에 목말라하고 계신가를 잘 경청하고 있고 서해안 경제발전시대에 다시 한번 안산을 한국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보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안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안산지역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경제정책을 역대 어떤 대통령들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첨단 혁신 신기술에 기초한 4차 산업혁명의 역동성을 키우는데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 바이오, 로봇, AI 모빌리티,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양자컴퓨팅 등

미래첨단산업을 이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 산업에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가미래전략기획관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이곳 안산을 글로벌 테크노 파크, 최첨단 산업단지가 꽃 피울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의 핵심 축인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가 이곳 안산에서도 그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곳 안산에 글로벌 중추국가의 푯대를 우뚝 세우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민청 확보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3개청을 신설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주항공청, 재외동포청,이민청입니다.

저는 다문화특구인 이곳 안산에 반드시 이민청을 세우겠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 장성민은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서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입니다.

국가의 미래와 안산의 발전을 두고 험지란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곳 안산에서 저의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하더라도 오늘 저는 안산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상록수를 심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안산의 지역경제가 시들지 않고 늘 푸른 상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안산을 기회의 땅, 약속의 땅, 번영의 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행동하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안산의 선진 시민분들을 믿고 저의 모든 몸과 마음을 안산에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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