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안성과 구리를 잇는 고속도로 한강횡단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공기관 건설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으로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김윤상 차관이 방문한 한강횡단교는 세계 최장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한강을 횡단하는 33번째 교량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간선도로로,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 마무리된다. 이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수도권 남부의 교통망 혼잡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상 차관은 “올해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은 국민경제의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과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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