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지난 6일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년간 이어져 온 소사본동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소사지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추진한다. 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밑반찬을 만들면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취약계층에 직접 반찬을 배달한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저소득가구 12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제조한 밑반찬 키트
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제조한 밑반찬 키트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외출이 힘든데 매주 따뜻한 반찬을 집으로 배달해주니 1년 동안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형섭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기관이 힘을 모으니 선한 영향력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사본동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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