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봄·개학철을 맞아 4월26일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유관기관 협력해 교통시설물을 점검과 겨울철 강설·강풍과 제설작업으로 인해 훼손된 시설, 안전·노면표시, 노후화된 시설물 등 295개를 정비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기·종점 노면표시 설치 등을 확대 설치했다.
특히 주 통학로로 이용되는 교차로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교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 협력단체(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약 979명이 배치돼 교통지도 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스쿨존 3개소 등 도내 총 4개소에 양방향 다기능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을 집중 단속한다.
또 유치원·어린이집·체육시설 등에서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1만336대를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현장 나가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평소 불편한 교통환경에 대해 시설개선을 제안할 수 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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