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가 도시가스 장기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비 확보 노력 끝에 약 24억원 예산(국비 2억, 도비 2.3억, 시비 19억)을 투입해 2024년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LPG저장시설, 배관망 및 LPG보일러 등 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료비 절감, 가스시설 현대화, 연료 사용의 안전성 향상 등이 기대되며, 사업 대상지는 이천시 관내 5개 마을이다.
이천시는 이달 내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가스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이 오기 전에 가스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우리 시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했던 만큼 이천시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를 들여 가구당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라면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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