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확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닻을 올리는 단계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한다.
이번 산업단지 물량 확보는 지난 2021년 9월 추진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상생협약에 명시된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지난해 7월 동신 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 ㎡를 확보한데 이어 두번째다.
이에따라 시는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을 포함해 총 247만㎡ 부지를 확보했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보고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이 인접성 등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가로 방축 산업단지및 마전 산업단지 등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