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5일 운정3동 소재 에스에이치오(SHO)실용예술학원에서 스팸, 참치, 옥수수 등 800여 개의 캔류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에이치오(SHO)실용예술학원은 지난달 2월 23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9주년 정기 발표회를 가졌으며, 입장료 대신 각종 캔류를 기부받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소윤경 에스에이치오(SHO)실용예술학원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정애 운정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기부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이치오(SHO)실용예술학원은 2016년 제1회 발표회부터 이번 9회 발표회까지 매회 관객들에게 입장료 대신 라면, 햇반, 마스크, 파이류 등을 기부받아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면서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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