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시장집무실에서 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이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1,000만 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명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누구나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위해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베푼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곧 다가올 꽃샘추위를 대비하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후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배구협회는 22개 클럽(회원 49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3위, ‘영주 선비’ 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장년부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