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도서관(시장 김병수)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여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공공도서관 17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김포시마산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마산도서관은 평소 도서관 이용 접근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미꿈소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며, 미꿈소 홍보물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물품,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사서 역량 강화 워크숍, 강사 양성 교육, 전문 강사 파견 등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들의 코딩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도서관이 차별 없는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 = 진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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