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입학선물로 휴대폰 가방 2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석호초등학교(교장 맹근식)와 성안초등학교(교장 이순옥)에 전달한 입학 축하선물은 사동 마을숲협동조합에서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 재료구매, 미싱작업, 포장, 축하인사말 제작에 참여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휴대폰 보관 및 관리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선물로 휴대폰 가방을 제작했다.

 

이영임 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출산율이 낮아져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줄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선물이 아이들을 위한 지역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동 주민자치회는 입학 축하선물과 함께 출생신고를 마친 관내 주민들에게 출산 선물로 목공인형을 제작해 나누고 있다.

 

김윤희 사동장은 사동에 새로 입학하는 1학년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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