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듯 적당히 사랑의 모양만 붙잡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행복한 사랑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서 상대에게 행복을 안겨주려는 마음을 갖는다.
책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가?’(북갤러리)는  사랑하고 행복하기 위한 연애 심리서다.
연인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하면서 사랑의 주체인 나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사랑하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대를 사랑한다는 의미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나와 상대의 행복 코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32가지 행복 코드와 32가지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이 가진 강점 키워드를 찾아 행복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자신의 상담사례와 동화에 나타난 여러 유형도 소개한다. 근면한 비버나 감사하는 고슴도치, 경청하는 사슴, 진실한 코끼리, 담대한 족제비, 투지의 연어 등 동물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습성과 비유한 예를 풀어썼다.
책 곳곳에 경청 스타일과 분노 조절 자가진단, 스트레스 지수, 나의 친절성(배려) 알기, 사랑 능력 알아보기, 용서 능력 알아보기, 삶의 만족도 척도 등의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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