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함께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중 후보는 인요한 혁신위에서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 출신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해 험지인 부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천을은 현역인 설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새로운미래로 출마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3자 구도가 성립된 지역으로, 이번 박 후보 지지를 위해 부천을 방문하는 인 전 위원장의 지원 유세는 박성중 후보의 입지를 한 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중 후보는 “부천을 변혁하려면 지난 20년간 부천시장, 국회의원에 집권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면서, “우리 부천(을)의 승리는 부천시민의 역사적 소명이라 여기고, 그 역사의 중심에서 인 전 위원장과 함께 시민분들께서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민주당을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금 부천시에 가장 중요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실현하려면 집권여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앞서는 후보가 아니라, 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여당 중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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