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유광식 기자

 

나는 오늘도
작년 이맘 때 걸었던 그 꽃길을 다시 걷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려오는 봄 소식에
혹시 나왔는지(?)..
    
궁금해서..
요기조기 물끄러미 찾아본다.
    
아직 모습은 보이지 않는구나..
    
그래도 조금씩 열리는 가지 모습에
왜 이렇게 고맙니(?)..
    
얼마나 마음이 떨리는지.. 
아픈지..
    
얘들아
    
이제 한 달이면 볼 수 있겠지(?)..
그렇지(?)..
    
이웃이 그러던데..
바람이 지나가면 다 된다더라..
    
조금만 더 힘내고..
웃는 모습으로 그 때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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