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를 비롯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 이천시연합동문회,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ROS 이천시지회, 토끼실 목장등이 지난 15일 이천을 바꾸는 따뜻한 관심으로 성금과 성품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지회장·조봉산)는 근면, 자조, 협동 정신으로 설립된 단체다. 그 동안 새마을지회는 마을별 청소, 제초 봉사뿐만 아니라 행복한동행을 통해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해왔다. 2020년 12월 성금 500만원, 2023년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쌀 600kg를 기부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또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양순)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여성농업인의 육성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2022년에 직접 제작한 수건과 비누 등을 기탁한데 이어 2023년 연말에 쌀국수 100박스를 기부했으며 이번 기탁식에서는 회원들이 손수 만든 에코백 100개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이종현)는 이천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내 선후배들의 대표 봉사 단체이다. 2019년 행복한동행을 통해 총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천시 관내에 소외된 곳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1등으로 달려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회장·이창우)은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협력체계를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지난해 6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등록 차량 100여대를 무상점검 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를 펼쳐왔으며 이번 행복한동행에 기탁한 기부금 150만원도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토끼실목장(대표·박찬훈)은 ‘제10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최우수 시상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홀스타인 품평회는 이천시 관내 젖소 농가들의 최대 낙농제전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관내 젖소 2만1400두(261농가) 중 총 55농가 84두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찬훈 대표는 “선진 낙농 기술로 이천시 낙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부와 봉사에 애써주시는 개인과 단체가 있어 이천시의 위상이 올라갔다”며 “여러분의 노고로 이웃들에게 봄볕 같은 일상을 선물하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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