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일 오산정란로타리클럽(회장 임연미)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와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탁물품은 로타리재단에서 각 지구에 지급되는 지구보조금 사업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연미 회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이웃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전자레인지,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한 물품이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신 정란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전해주신 물품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오산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은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오산·중앙·백합·정란·매홀·세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설 맞이 어르신 떡국 대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남촌동 취약계층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산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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