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8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과 진보당은 전날 수원병 지역을 끝으로 야권연대 후보 단일화 절차를 마쳤다. 전체 경기지역 60개 지역구 가운데 18개 지역에서 단일화가 진행됐으며, 모두 민주당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수원병에서는 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와 진보당 임미숙 예비후보가 김영진 후보로 야권단일화에 합의했다. 부천을 지역에서는 총선 후보로 민주당 김기표 예비후보로 합의를 이뤄냈다.
또 성남중원, 의정부을, 파주갑, 평택갑, 화성갑, 하남을 등 6개 지역에서는 지난 16~17일 경선이 진행됐다.
이재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 앞에 야권이 단결해 정권을 심판하고 못살겠다 아우성치는 국민의 바람을 수용하는 것은 공당의 책임”이라며 “민주-진보 단일화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양당의 의무에 해당한다. 반드시 승리해 국민 바람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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