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21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부천시보건소장(첫번째줄 가운데)과 신속대응반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장(첫번째줄 가운데)과 신속대응반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 강사의 지도로 ▲재난의료대응체계의 이해 ▲반별 재난의료 현장활동 ▲재난현장 도상훈련 및 소감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천시 3개 보건소 소속 신속대응반 40명이 참여했다.

신속대응반 교육 모습
신속대응반 교육 모습

부천시 신속대응반은 겨울철 화재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2월 및 3월에 걸쳐 경기도 신속대응반 중점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도상훈련에서는 신속대응반 전원이 체계적인 도상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지난 20~21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 20~21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임시의료소 설치 운영,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출동 요청에 따른 신속대응반 현장 도착, 구급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 이양 및 환자 분류, 처치, 이송 과정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 요령을 익혔다. 특히 의료기관 파견 직원들과의 병상 및 사상자 현황 공유방법까지 습득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재난물품 및 인력 등 재난대응 자원을 수시 점검한다. 또 교육 및 훈련에 참여하며 즉시 출동에 대비하고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부천시는 하반기에 신속대응반 자체 교육과 도상훈련을 추가 실시하고,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에도 참여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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